분류 전체보기2307 불곡산 ( 469m) - 양주의 진산, 작은 거인 같은 산 (2010-11-26) 불곡산 (469m) - 양주의 진산, 작은 거인 같은 산 (2010-11-26) ◈ 대동여지도(1861) 에서 <양주의 진산> 이라고 표현되었던 산. 불곡산은 아담한 산이지만 기암으로 이루어진 산으로 등산이 그리 만만하지 않은 산이다. 정상에 서면 그 탁월한 조망과 산의 아름다운 자태는 마치 "작은 거인"으로 불러도 손.. 2010. 11. 26. 푸른 새벽 ( 2010-11-24 ) 푸른 새벽 - 바람처럼 ( 2010-11-24 ) 갓 잡은 활어의 서늘한 비늘처럼 번쩍이는 모습으로 푸른 새벽이 열리다. 찬물 한 모금 넘기고 두 눈 감고 두 손 모아 어눌한 기도 드리다. 세상의 지친 아버지들이 오늘도 무사 하도록. 세상의 걱정 많은 어머니들이 오늘은 안심(安心) 하도록. 저것 보아라 어떤 총총 .. 2010. 11. 24. 남한산 ,남한산성 )-① - 수난의 성, 치욕의 역사 (2010-11-2 남한산(522m), 남한산성 (460m)-① - 수난의 성,치욕의 역사 (2010-11-22) ♣ 남한산성 하면 국치와 수난의 역사가 생각난다. 조선 인조 14년 병자호란으로 인한 나라의 수치는 후대가 결코 잊지 못 할 일이다. 청나라 대군에 포위된 채 남한산성에서의 46일간의 짧은 기간에 일어난 고통과 치욕의 나날들은 우.. 2010. 11. 22. < 어떤 독백 > ( 2010-11-22 ) < 어떤 독백 > ( 2010-11-22 ) 자식은 장가가서 기쁘다고 하고 며눌아기는 시집와서 좋기도 하겠는데 시부모는 무엇이 그리 좋으냐? 좋아하면 정(情) 주게 되고 정(情) 주면 마음만 비게 될 것인데 아들 장가 가면 그리도 좋으냐? 내일에 빈 가슴 어떻게 채우리? 봄가면 여름 오고 여름가면 곧 겨울인데 .. 2010. 11. 22. 고대산 (832.5m) - 분단의 아픔이 느껴지는 산 고대산 (832.5m) - 분단의 아픔이 느껴지는 산 ( 2008-10-13 ) ※ 고대산 (832.5)은 위도 상으로 강원도 설악산,속초 보다도 높고 황해도 해주 보다도 위에 있는 산이다. "철마는 달리고 싶다"는 절규가 이어지는 강원도 신탄리 경의선 철도 종단점 근처에 위치해 있는 산이다. 그리하여 이 아름다운 강토의 허리.. 2010. 11. 20. 가을 단상 ( 2010-11-20) 가을 단상 - ( 2010-11-20) 계절의 후미진 모퉁이에 바람에 나부끼다 비산하는 것들. 지상으로 추락하는 낙엽. 지난 여름의 생명력은 흔적없고 거리에 흩날리는 초라한 잔영(殘影). 추락하는 게 어디 낙엽 뿐이랴? 추락이 곧 소멸이 아닌 것 새로운 생명의 자양분이 되고 모태가 되어 또 하나.. 2010. 11. 20. 이전 1 ··· 374 375 376 377 378 379 380 ··· 3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