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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2292

어제 그리고 오늘 / (2011-10-26) 어제 그리고 오늘 - (2011-10-26) (2008-7-27 시화호 인근 / 산요s6 xacti) 어제는 뜬 구름이다. 구름처럼 스쳐간 것이다. 오늘은 어머님 팔순. 어머님의 한 평생은 구름같은 세월이다. 속절없는 세월이다. 이땅의 여인으로 살아온 삶. 질곡과 눈물이다. 어머님은 어떤 좋은 음식을 잡수어 보셨을까? .. 2011. 10. 26.
가을 코스모스 / 2011-10-26 가을 코스모스 / 2011-10-26 실바람 불어와 흔들리는 가을 코스모스 오지 않는 소식 기다리다 지친다 가을의 빈자리 채워지지 않는 갈증 파리한 실 핏줄 마르고 야위워 간다 강물되어 흐르는 가을의 이야기 흔들리며 든는다 가을 사랑 가을의 꿈 떠나가는 가을 10월의 강가에서 흔드리고 흔들리는 가을 코.. 2011. 10. 26.
가을 숲 - (2011-10-24) 가을 숲 - (2011-10-24) 눈부신 신록이 사라진 자리는 황홀하기 그지없다 차거워 지는 바람과 엷은 햇살이 가을의 시간을 자꾸만 재촉한다 가을 숲은 여름 내내 애쓰고 만들어 올린 결실들을 조용히 이 땅에 내려 놓고있다 고난의 때를 기다리며 육신의 비늘을 하나씩 벗어던진다 곧 숲들은 나신(裸身)이 .. 2011. 10. 24.
삼악산(654m), 춘천의 아름다운 산 (2011-10-22) 삼악산(654m), 춘천의 아름다운 산 (2011-10-22) 가을의 삼악산은 보기만 하여도 아름다움과 가을의 짙은 정취가 가득 묻어나고 있었다. 춘천을 관통하여 흐르는 북한강의 짙은 물결만치 그 강물위에 비치는 감악산은 가을의 애수를 띠고 사람들을 내려다 보는 것 같았다. 감악산(三岳山)은 강원도 춘천시 .. 2011. 10. 22.
걸어서 팔당역, 능내역 (2011-10-20) 걸어서 팔당역, 능내역 (2011-10-20) 가을 팔당역 산책로를 따라서 가을빛에 물들어 걷고 걷는다. 팔당아래 한강물은 가을의 청명한 하늘 위로 가을의 내음을 날려보내고 있었다. 은빛으로 찬연하다. 하얗게 빤짝빤짝 빛나는 그 모습에 마음은 길을 잃는다. 단풍이 물들어 가는 산의 모습은 가을을 차라리.. 2011. 10. 20.
주금산 (812.7) / 2011-10-18 주금산 (812.7) / 2011-10-18 주금산(鑄錦山) 은 경기도 포천시, 남양주시, 가평군에 걸쳐 있는 산으로 해발 812.7m 이다. 산이 비단같이 아름답다하여 비단산으로도 불리는 산으로 산 주위에는 서리산, 천마산, 철마산, 축령산 등의 명산이 호위하고 있는 형국으로 정상에서의 조망이 아름답다. 특히 산의 동.. 2011. 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