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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 도시 - (2013-12-27) 회색 도시 - (2013-12-27) 회색의 도시여, 너의 침울한 골방 그 침침한 커튼 사이로 밖의 찬 하늘이 보이느냐? 지금 밖으로 나가자. 순례자의 지순한 마음을 써서 우리 영혼의 땟국물을 하나 하나씩 걷어내보자. 용서할 수 없는 사람도 눈물 삼키고 어금니 깨물어가며 자존심을 던져서라도 용.. 2013. 12. 27.
크리스마스 & 보신탕 맛집 - (2013-12-25) 크리스마스 & 보신탕 맛집 - (2013-12-25) 메리 크리스마스, 메리 크리스마스. 수많은 천군 천사가 그날 밤에 찬양한 노래,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누가복음 2:14) 인류사의 한 획을 그은 분, 인격과 동시에 신격을 가지신.. 2013. 12. 25.
오후 한때 - (2013-12-24) 오후 한때 - (2013-12-24) 오늘 오후 집 근처 동사무소 도서관에 책을 반납하고 나니 뚝도시장 순대국밥 생각이 났다. 그래서 오랜만에 한강가로 나가게 되었다. 이 국밥집 (시골순대국 02-464-3287)은 뚝섬유원지 한강가로 나가서 가면 ㄷ자 형태로 산책도 하면서 갈 수 있다. 수년전 한강변에서.. 2013. 12. 25.
섬 - (2013-12-22) 2011/09/04 돌산도 향일암 앞 바다/ nikon coopix L20 섬 - (2013-12-22) 섬처럼 살고싶다 차라리 섬이 되고싶다 애욕에 물들지 않고 누구에게 등대가 되고 꽃이 되어지는 섬으로 살고싶다 섬은 누구를 걱정하며, 누가 걱정해 줄 것인가? 섬은 고립을 피하지 않고 움직이지도 않는다 바다가 온종일 건.. 2013. 12. 22.
월문리 묘적사 - (2013-12-15) 월문리 묘적사 - (2013-12-15) 오늘 오후에 뜻하지 않게 월문리 묘적사를 다녀왔다. 일요일 오후 어디를 갈까 생각하다 팔당 예봉산 등산을 하려고 상봉역에서 중앙선 전철을 탔으나 행선지가 덕소까지여서 마음을 바꿔 덕소역 앞 버스 정류소에서 월문리 묘적사입구 종점인 60번 마을 버스.. 2013. 12. 15.
수리산 수암봉 (395m) - (2013-12-08) 수리산 수암봉 (395m) - (2013-12-08) 수암봉은 독수리가 치솟는 형상의 수리산 네 봉우리 중 하나이다. 수리산은 슬기봉(451m), 태을봉(488m), 관모봉(426m),수암봉(395m) 등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수암봉은 안양시와 안산시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수리산은 어디에서나 경치가 탁월하지.. 2013. 1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