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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일상들 ( life )802

방죽.샘터근린공원 숲길, 명일근린공원 - ( 2022.11.08 ) 방죽.샘터근린공원 숲길, 명일근린공원 - ( 2022.11.08 ) 엇그제 부터 손목을 삐끗하여 오늘은 고통스러워, 하는 수 없어 동네병원을 다녀왔습니다. 손목 부상이 이렇게 신경이 날카롭게 어픈지 처음 느껴봅니다. 집사람 손목 아프다고 할 때는 그러러니 했는데 직접 아파보니 그 고통의 강도를 알겠습니다. 고통은 자기만의 몫입니다. 병원에서 손목 x-ray도 찍고, 물리치료도 받으며, 약도 지었습니다. 손목 때문에 걱정이 컸는데, 뼈에 이상이 없다고 하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진료가 끝나고 주변 이발소를 가서 이발을 했습니다. 이발까지 하고나니 하루 남은 시간이 행복한 마음이 되었습니다. 하루가 행복하려면 이발소에 가고, 일 주일이 행복하려면 결혼을 하고, 한 달이 행복하려면 말을 사서 타고, 일 년이 행.. 2022. 11. 9.
② '숲속에 어부의 집', 황순원문학관 (소나기마을)- ( 2022.11.07 ) ② '숲속에 어부의 집', 황순원문학관 (소나기마을) - ( 2022.11.07 ) 아,아, 나의 좋아하는 바, '숲속의 어부의 집' (031-771-0255 / 경기 양평군 서종면 북한강로 941 (문호리 655-2) 매운탕 집입니다. 이곳 서종면 북한강가에 나들이 나오면 언제나 이 집을 찾곤 합니다. 나는 무엇보다 민물매운탕을 무척 좋아합니다. 바닷가 출신인데, 바다 생선 매운탕은 민물매운탕에 비교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수도권의 민물매운탕 집은 많습니다. 북한강변 금남리, 팔당호수, 경기 광주시 퇴촌면 분원리, 광동리, 김포, 북한산 노고산 근처, 한탄강 민물매운탕 마을 등등 많은 곳들을 다녀보았습니다. 지금은 집 가까이 있는 퇴촌의 엄지매운탕과 이곳 북한강변 '숲속의 어부의 집'에 주로 다니.. 2022. 11. 7.
① 북한강변 문호리나루터 - ( 2022.11.07 ) ① 북한강변 문호리나루터 - ( 2022.11.07 ) 그동안 집에만 있었던 집사람에게 이 가을이 다가기 전에 북한강변 단풍과 바람을 쏘여주기 위해 경기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나루터로 가보았습니다. 이곳은 마음이 답답할 때는 가보고싶는 곳입니다. 나는 이 문호리 주변의 경치를 아주 좋아합니다. 아름다운 북한강변과 주변의 산세, 그리고 그림같이 예쁜 외국의 휴양지 같은 곳같은 그런 아름다운 집들이 많아 이국적인 경치에 매료되곤 합니다. 또한 이곳에는 내가 아주 좋아하는 민물매운탕집이 있습니다. 나는 팔당호 건너편의 경기 광주 퇴촌면에 가면 엄지매운탕, 그리고, 양평군 서종면 북한강변에 오면 언제나 '숲속에 어부의 집'으로 가서 민물매기매운탕을 맛있게 먹습니다. 사실 나는 민물매운탕 생각이 나면 북한강변 또는.. 2022. 11. 7.
단풍의 바다, 하남 당정뜰 - ( 2022.11.06 ) 단풍의 바다, 하남 당정뜰 - ( 2022.11.06 ) 지난번 북한산 등산 후 감기에 걸려 한 몇일 동안 집안에만 있다 오늘 컨디션이 조금 나아져서 하남 한강변을 걸어보았습니다. 하남검단산역에 내려 산곡천을 따라 한강변으로 나가 당정뜰 수변공원을 걸었습니다. 그리고 덕풍천을 지나 미사리 조정경기장 옆 제방길, '미사리뚝방꽃길'을 조금 걷다가 덕풍천변을 걸어, 하남시청역으로 가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당정뜰은 덕풍천을 기준으로 두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덕풍천 오른쪽의 메타세쿼아이 숲 길이 있는 부분과 왼쪽 미사리 조정경기장 뚝방길, '미사뚝방꽃길'이 있는 부분입니다. 오늘 나는 하남유니온타워, 스타필드 하남 앞의 한강가 당정뜰을 걸은 것입니다. 하남시 주변 모든 산과 공원의 나무는 단풍에 물들어 .. 2022. 11. 6.
④ 가을, 서울어린이대공원 - ( 2022.10.31 ) ④ 가을, 서울어린이대공원 - ( 2022.10.31 ) 만추의 계절 여기 저기 오색단풍이다. 은행잎은 노란 옷으로 갈아입고 있다. 하늘은 너무 청명하다. 만물이 계절의 변화를 느끼게 하고 있다. 가을은 침잠과 사색의 계절이다. 이 세상 모퉁이에 고독한 존재가 어떤 길을 걷고 있다. 영원으로의 여정을 가고 있다. 파란 깃발이 허공에 펄럭이고 있다. 푸른 초장에 풀을 뜯고 있는 소 한마리가 더 평화로울까? 떠나는 자는 짐을 가볍게 한다. 아, 마음을 비워라. 끝없는 사랑이란 말을 믿으며 오늘도 길을 간다. 그렇지만, 어찌 무엇을 기약할 수 있겠는가? 무슨 일을 추억할 수 있겠는가? 새싹마루 인생(명언) 인생은 반복된 생활이다. 좋은 일을 반복하면 좋은 인생을, 나쁜 일을 반.. 2022. 11. 1.
③ 가을, 서울어린이대공원 - ( 2022.10.31 ) ③ 가을, 서울어린이대공원 - ( 2022.10.31 ) 동물원 이야기 - 동물원 관람에테켓 10계명: 1. 사람이 먹는 음식이나 주변의 풀을 먹으면 동물이 아파요. 2. 자는 동물을 깨우지 않게 조용히 관람해 주세요. 3. 동물 우리에 가까이 가면 물리거나 다칠 수 있어요. 4. 돌이나 쓰레기를 던지면 동물이 위험해져요. 5. 사진을 찍을 때는 플래쉬를 꺼주세요. 6. 동물은 눈으로만 감람해주세요. 7. 혼자 있는 동물은 혼자 있는 걸 더 좋아해요. 8. 사육사노트와 설명판을 먼저 읽으면 더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잇어요. 9. 동물원 관람시간을 꼭 지켜주세요. 10. 동물을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 동물먹방라이브: 4월 ~ 10월 사육사의 동물 먹이주기는 하루 한번!! '사육사'가 먹이를 줍니다... 2022.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