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구릅/walking & 107 능동 어린이대공원- ( 2021.06.29 ) 능동 어린이대공원 - ( 2021.06.29 ) 엊그제 양수리 두물머리 산책시 마지막에서 카메라 렌즈가 고장나버렸습니다. 다행히 그날 산책이 거의 끝나는 무렵에 고장이 나서 천만다행이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나의 8~9년 오래된 미러리스 카메라를 수리하고저 동서울터미널, 강변역이 있는 테크노마트 서비스 지정점에 들러오는 길에 능동 어린이대공원을 산책하여 보았습니다. 나에게는 다른 미러리스 기종이 예비로 또 하나 더 있어 참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비가 올듯 말듯한 흐린날인데, 도심에 있는 능동 어린이대공원은 너무 한적했습니다. 사람들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가끔씩 어린이를 대리고 구경하는 젊은 어머니들을 볼 수 있을 뿐이었습니다. 능동 어린이대공은 과천 서울대공원에 비해 규모는 그리 .. 2021. 7. 1. 고덕수변생태공원- ( 2021.06.02 ) 고덕수변생태공원 - ( 2021.06.02 )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은 지금 답답한 세월을 보내고 있을 것입니다. 지구촌 어디에 살고 있던 고독하고 우울할 것입니다. 인간은 모여서 사회를 이루고 살아가야 하는 존재입니다. 그런데, 코로19 전염병으로 모든 사람은 가족 이외에는 되도록 거리를 유지해야 합니다. 가능하다면 대중교통 수단 등 모든 다중 이용시설의 이용도 자제하여야 합니다. 특히 노년에 할일 없는 노인들은 집 근처만 맴돌게 됩니다. 어서 빨리 모든 사람들이 코로나 백신 접종을 마쳐 안심하고 평화로운 옛날의 일상이 회복되는 날을 고대해 봅니다. 마음대로 가고 싶은 곳에 가고 싶고, 이름난 맛집에서 편한 마음으로 맛있는 음식도 먹어보고 싶습니다. 자유로운 생활이 그리워 집니다. 자유는 천부적인 인간의.. 2021. 6. 3. 북한강 '물의 정원'- ( 2021.05.27 ) 북한강 '물의 정원' - ( 2021.05.27 ) 5월 말로 다가갈 수록 '물의 정원'의 양귀비 꽃의 개화 상태가 궁금해진다. '물의 정원'의 드넓은 북한강 둔치에 만발한 양귀비 꽃밭을 가꾸어 정말 볼만하다. 작년 6월 2일 물의 정원에 갔을 때는 현란한 붉은 양귀비꽃으로 물의 정원 전체가 물들어 있어 놀란 적이 있다. 그래서 오늘도 그 때의 감격을 느껴보려고 하였다. 오늘은 가보니 아직은 물의 정원 전체 식재 면적에서 꽃핀 면적은 약 50% 정도일까 하는 수준이었다. 오전에 비가 온 뒤라 탐방객들은 얼마 보이지 않았다. 이번 주말 물의 정원을 방문하면 올봄의 붉은 양귀비꽃 화원에서 삶의 충만한 보람을 느낄 것이라 생각해 본다. ○산 책: 걸음수 4,746 steps, 거리 3.09 km, 소모열량 1.. 2021. 5. 27. 일자산 (134m) - ( 2021.05.25 ) 일자산 (134m) - ( 2021.05.25 ) 오늘은 오후에 우선 이발을 하였다. 머리를 깎으면 하루가 행복하다고 한다. 그리고 나서 집사람 부탁으로 하남시 입구인 풍산동 푸주옥에서 설렁탕 몇 인분을 사서 갔다주었다. 이렇게 집에 필요한 일을 하고나서, 늦었지만 잠깐 운동이나 하자 하고 집 근처 일자산으로 향했다. 처음엔 잠깐 산 초입까지만 다녀오려 하였으나, 등산로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일자산 정상인 해맞이광장으로 가게 되었다. 자동으로 다른 사람들처럼 일자산 정상으로 가게 되었다. 일자산 정상에 가니 벌써 시간은 6:36분이 되었다. 해 떨어질 시간도 얼만 남지 않은 것 같다. 나는 정상에서 곧 바로 직진하여 능선 안부에서 강동구 둔촌동 소재 보훈병원역 차도를 향해 하산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 2021. 5. 26. 봄 꽃- ( 2021.05.17 ) 봄 꽃 - ( 2021.05.17 ) 봄비가 하루 종일 내린다. 봄비가 오면 왠지 무력감에 힘이 없다. 시골에 있을 때는 초가 지붕 처마 끝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을 하루 종일 바라보고만 있곤 하였다. 시골에서는 비오는 날 딱히 어디 나갈 곳이 없다. 특히 비오는 날 제일 하기 싫은 일은 동네 뒷산에 소꼴 배러가는 일이다. 꼴망태를 메고, 비닐 우비를 쓰고 빗속에 축축한 기분으로 산을 오를 때는 정말 힘들었다. 그렇지만 소에게 먹일 풀을 배러가는 길은 어떤 의무감과 함께 소가 맛있게 혀를 돌려가면 먹는 모습을 생각하면 그나마 마음에 의욕이 생기기도 하였다. 도회지에서도 마찬가지다. 어떤 사람들은 백화점 쇼핑이다 하고 돌아다닐 지 모른다. 그러나 대부분 서민들은 갈 곳이 마땅하지가 않다. 기분도 우중충하다. .. 2021. 5. 18. 북한강 '물의 정원' 산책- ( 2021.05.12 ) 북한강 '물의 정원' 산책 - ( 2021.05.12 ) 어제와 마찬가지로 오늘도 운길산역으로 가보았다. 그리고, 북한강 '물의 정원'을 산책하여 보았다. 집에만 있으려니 답답하고 전철과 버스를 이용하여 운길산역에 간단히 도착할 수 있었다. 언제나 처럼, 양수리 북한강변에 나오면 내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다. 저 푸르고 아름다운 강의 흐름은 따뜻한 봄날의 환상같다. 주변의 산들이 너무 마음을 빼았는다. 흐르는 강물은 마치 세월의 흐름과도 같이 느껴진다. 언제나 같은 것 같으나, 세차게 흘러 매일 매일 변하는 강물일 것이다. 강가의 버드나무는 예술같은 조형미를 느끼게 하며, 물댄 논 같은 풍성한 강가에서 봄날의 행복을 구가하는 것 같구나! 인생이 꽃과 같을 진데, 피었다가 지고마는 꽃과 같을 진데, 오늘.. 2021. 5. 12. 이전 1 ··· 3 4 5 6 7 8 9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