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구릅/내 마음의 풍차254 6월의 장미 - (2014-06-27) 6월의 장미 - (2014-06-27) 6월의 장미, 아름다운 장미가 붉다 하고 향내 짙다 하고 가시 많다 하고 -- 장미는 시들면 그만, 어느덧 6월도 다가네. ▒ 유월이 어느덧 다 가고있다. 세월이 참 빠르다. 옛 사람들은 세월이 흐르는 물과 같다고 하였는데, 흐르는 물은 어디로 간 것일까? 유월의 마지.. 2014. 6. 27. 그대에게 - (2014-05-24) 2014-05-19 경기 화도읍 금남리 북한강변에서 / sony NEX-C3 그대에게 오늘 생각하면 어제 일도 그립다 진실함으로 순수함으로 살고저 했던 어제, 미풍을 따라간 내 마음들이여 오늘도 강물위에 잔잔한 물결로 흩어진다 내 안에 있던 그리움 사랑이 너에게로 간다 오늘이 어제같고 어제가 오늘.. 2014. 5. 25. 아침 환상 - (2014-04-08) [ 아침 환상 ] 지금 난, 시간의 벨트위에 서있다. 빨리 달리는 속도 위에서 방향성을 느끼지 못하는 감각은 활짝 핀 진달래, 벗꽃이며 목련화를 본다. 봄이 찬란한 옷 차림을 하고 윙크하며 웃는다. 많은 일단의 군상들이 희미한 그림자를 벗어놓고 어디론가 가고 있다. 기다릴 틈도.. 2014. 4. 8. 도피 --(2014-03-25) 도피 --(2014-03-25) 청풍 명월만 있고 아무도 없는 그런 곳으로 가고싶다. 오직 산천 초목과 벗 삼아 한 몇년 살아보고 싶다. 초근 목피를 씹을 지라도 근심 걱정 없는 땅에서 한번 만이라도 살아보고 싶다. 먼 산 먼 하늘만 바라보고 세월의 한 자락을 살아보고 싶다. 후회가 남지 않.. 2014. 3. 25. 밤의 여로 -- (2014-03-07) 밤의 여로 -(2014-03-07) 마치 우주같은 흑암의 공간을 나의 KTX는 달리고 있다. 어디가 시작이고 어디가 끝인지 모를 이 절망의 광야를 나의 적토마가 슬픈 질주를 계속하고 있을 뿐이다. 나에게는 사리를 분간할 최소한의 이성도 마비되어버리고 아으, 이 무간세상을 마음으로 부터 한번 원.. 2014. 3. 7. 우수 (雨水) - (2014-02-19) 우수 (雨水) - ( 2014.02.19) 우수, 강물위에 떨어지는 빗방울, 내 맘 속에도 한방울 떨어져, 그 찬란하고도 슬픈 봄 기운을 세운다. 2014. 2. 22.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