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구릅2312 어린 꽃잎 - ( 2017.03.23 ) 어린 꽃잎 어느날 잠에서 깨어난 이른 아침, 갖피고 있던 꽃잎들 바다에 떨어져 차디찬 흑암에 갖혀버렸다. 아무도 손 쓰지 않았다. 아무도 손 쓸 수 없었다. 아이쿠...하늘이여... 그리고, 그 꽃잎들 다시 볼 수 없었다. 사람들은 바다를 바라보며 내 탓이다. 내 죄 때문이다. 목이 .. 2017. 3. 23. 어떤 하루 - ( 2017.03.18 ) 어떤 하루 - ( 2017.03.18 ) 퇴촌 경안습지생태공원... 오늘은 주말인데 한참을 헤매다 하루를 보낸 것 같다. 아침에 계획했던 것과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하루가 가버렸기 때문이다. 나는 오늘 출장 갔다 돌아온 아들 때문에 밥이라도 챙겨 주어야 한다며, 집사람이 밖에 같이 나가지 않.. 2017. 3. 18. 저녁 시간 - ( 2017.03.16 ) 저녁 시간 따스한 봄날은 오고 있는데, 꽃은 피어나고, 새들은 지저귀며 온 세상은 연초록으로 물안개 처럼 피어 오를 터인데, 저녁 시간 이일 저일 까닭없는 걱정. 어떻게 봄길을 걸어갈까? 두눈을 감고 생각없이 앉아있다. 오늘 저녁 심사는 조금 그렇다. - ( 2017.03.16 ) 2017. 3. 16. 북한산 우이령길 - ( 2017.03.12 ) 북한산 우이령길 - ( 2017.03.12 ) 빨간선 우이령길...북한산지구와 도봉산지구 사이 고갯길 (서울 우이동~양주 고현리). 가운데 둥근 파란점의 지점이 소귀고개(우이령)이다. 양쪽 어디서 출발하던지 우이령 까지 완만하게 고도를 높이다가 다시 내려가는 형태의 둘레길이다. 우이령 지나 교.. 2017. 3. 13. 낮잠 후 - ( 2017.03.08 ) 낮잠 후 오후 잠간의 낮잠. 옛날 장면들이 스치는 듯 하고 눈 뜨니 마음이 스산하다. 살면서 만나고 헤어졌던 사람들, 그 때 깊은 정을 더 나누었으면... 자괘감이 나를 쓸쓸하게 한다. 살아온 세상이 빛바랜 오래된 잡지의 표지같은데, 기쁜 날은 많지 않았고 외롭운 날은 많았던 .. 2017. 3. 8. 여주 천서리 파사성 - ( 2017.03.06 ) 여주 천서리 파사성 - ( 2017.03.06 ) 여주 파사성 종합안내판... 여주 파사성(婆娑城)은 남한강 동쪽에 있는 파사산의 능선을 따라 돌로 쌓은 성이다. 신라 제5대 파사왕 때 쌓았다고 전해지나 정확한 기록은 없으며, 최근 발굴 조사에서 유구 (遺構: 옛날 건축의 구조와 양식)가 발견되어 축성.. 2017. 3. 7. 이전 1 ··· 252 253 254 255 256 257 258 ··· 38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