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구릅2327

춘천 강촌 강선봉(485m), 검봉산(530.2m) - ( 2017.04.02 ) 춘천 강촌 강선봉(485m), 검봉산(530.2m) - ( 2017.04.02 ) 오늘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와 백양리에 걸쳐 있는 검봉산(530.2m)과 강촌리 옛 강촌역 뒷 산인 강선봉(485m)을 다녀 왔다. 먼저 경춘선 전철을 타고 10:52 분 강촌역에 내려 강촌리를 지나는 차도를 따라 강선사 들머리를 찾아 나섰다. 가는 도.. 2017. 4. 3.
봄비 - ( 2017.03.27 ) 비 내리는 강화 석모도 봄비 풀잎에 떨어지는 봄비, 왜 그리 서러운가? 누구를 기다리는 것도 아니고, 누구를 떠나 보낸 것도 아닌데, 내 마음 빗방울 되어 하염없이 풀잎에 떨어지고, 그리고 지면(地面)으로 소멸한다. 강물 위에 떨어지는 봄비, 왜 그리 안타까운가? 누구를 그리워하는 것.. 2017. 3. 28.
원주 간현국민관광지, 간현봉 - ( 2017.03.19 ) 원주 간현국민관광지, 간현봉 - ( 2017.03.19 ) 간현관광지는 원주지 지정면에 소재한 관광지로 태기산에서 발원한 섬강과 양평 양동리를 지나는 삼삼천이 만나서 만들어지는 천혜의 경치를 자랑하는 곳이다. 강 양편의 깎아지른 듯한 절벽이 협곡을 이루며, 검푸르고 맑은 섬강과 삼산천, 그리고 단애에 서 있는 예술적인 노송들이 한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 하며, 천하 절경을 이루고 있다. 강물이 맑아 민물낚시도 즐길 수 있으며, 간현야영장이 있고 강변에 넓은 백사장도 있어 여름철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다. 주변에 소금산(343m)과 간현봉(387m), 두봉폭포가 있어 산행의 묘미를 즐길 수도 있으며, 특히 소금산은 아찔한 404철계단 이 있어 유명하다. 간현관광지의 섬강 을 지나가는 중앙선 폐철도 를 이용하여.. 2017. 3. 24.
어린 꽃잎 - ( 2017.03.23 ) 어린 꽃잎 어느날 잠에서 깨어난 이른 아침, 갖피고 있던 꽃잎들 바다에 떨어져 차디찬 흑암에 갖혀버렸다. 아무도 손 쓰지 않았다. 아무도 손 쓸 수 없었다. 아이쿠...하늘이여... 그리고, 그 꽃잎들 다시 볼 수 없었다. 사람들은 바다를 바라보며 내 탓이다. 내 죄 때문이다. 목이 .. 2017. 3. 23.
어떤 하루 - ( 2017.03.18 ) 어떤 하루 - ( 2017.03.18 ) 퇴촌 경안습지생태공원... 오늘은 주말인데 한참을 헤매다 하루를 보낸 것 같다. 아침에 계획했던 것과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하루가 가버렸기 때문이다. 나는 오늘 출장 갔다 돌아온 아들 때문에 밥이라도 챙겨 주어야 한다며, 집사람이 밖에 같이 나가지 않.. 2017. 3. 18.
저녁 시간 - ( 2017.03.16 ) 저녁 시간 따스한 봄날은 오고 있는데, 꽃은 피어나고, 새들은 지저귀며 온 세상은 연초록으로 물안개 처럼 피어 오를 터인데, 저녁 시간 이일 저일 까닭없는 걱정. 어떻게 봄길을 걸어갈까? 두눈을 감고 생각없이 앉아있다. 오늘 저녁 심사는 조금 그렇다. - ( 2017.03.16 ) 2017. 3. 16.